효(孝)의 원리(原理)

효(孝)의 원리(原理)

효(孝)는 천지(天地)의 생생원리(生生原理)의 중심(中心)이 되고 있는 것이니, 사람이 생(生)하고 자라고 함에는 신(神)으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조상부모(祖上父母)의 천명(天命)의 줄을 통(通)하여 천명(天命)을 받는 것이므로 천명(天命)의 줄을 연계(連繼)하는 것이 곧 효(孝)이다.

 

註 ●효(孝)의 이(理)

췌괘(萃卦)에「왕격유묘치효향야(王假有廟致孝享也)」라 하여 자손(子孫)이 묘(廟)를 세워서 부모(父母)의 신(神)을 봉향(奉享)하는 것을 효(孝)라 하고 그 다음에「용대생순천명(用大牲順天命)」이라하여 모(母)가 자(子)의 출산(出生)을 위(爲)하여 자신(自身)은 희생(犧牲)하는 것을 천명(天命)이라 하니 이는 부모(父母)가 종(終)하고 자(子)가 부모(父母)를 계승(繼承)하여 천명(天命)을 잇는 것이 곧 효(孝)라 한 것이다.

사람의 살고 있는 이 지구(地球)는 태양(太陽)을 중심(中心)으로하여 공전(公轉)하고 신(神)이 또한 태양(太陽)에 위거(位居)하심으로 사람은 지구(地球)와 함께 태양(太陽)을 공전(公轉)하면서 또한 신(神)을 중심(中心)으로하여 환행(圜行)하는 것이오, 태양(太陽)과 지구(地球)와의 사이에 전기(電氣)와 자기(磁氣)를 인(因)한 인력(引力)의 줄이 있으므로 신(神)과 사람과의 사이에도 또한 천행건(天行健)의 뇌풍(雷風)의 기(氣)를 인(因)한 천명(天命)의 줄이 있어 조손계통(祖孫系統)의 줄이 되고 있는 것이다. 환운동(圜運動)은 원심운동(遠心運動)과 향심운동(向心運動)으로 되어 있는지라, 사람이 무형(無形)한 천조신(天祖神)에서 출생(出生)하여 유형(有形)으로 되어 자자손손(子子孫孫)이 한 세대(世代)씩 늘어 나가는 것은 중심(中心)에서 멀어지는 원심운동(遠心運動)이오 사람의 원심운동(遠心運動)은 각인(各人)마다 그 위치(位置)가 다르고 세대(世代)마다 그 궤도(軌道)가 늘어나서 동일(同一)한 위치(位置) 동일(同一)한 궤도(軌道)를 걷는 사람은 하나도 없으니 그러므로 사람은 얼굴이나 성질(性質)의 전연(全然) 동일(同一)한 자(者)는 한 사람도 없는 것이오, 사람의 출생(出生)한 이후(以後)에 그 향(向)하여 나가는 길은 유형(有形)으로부터 다시 무형(無形)으로 되어 천조신(天祖神)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니, 이는 중심(中心)을 찾아가는 향심운동(向心運動)이며, 그러므로 사람은 그 출생(出生)하는 날부터 일생(一生)동안의 걸어가는 행로(行路)는 신(神)의 계신 곳으로 향(向)하여가는 것이다.

사람은 신(神)을 중심(中心)으로하여 간단(間斷)없이 원심운동(遠心運動)과 향심운동(向心運動)을 아울러 행(行)하고 있으니, 원심운동(遠心運動)을 행(行)하는 것은 공간적(空間的)으로 무한(無限)히 확대(擴大)하기 위(爲)하여 무형(無形)에서 유형(有形)이 생(生)하여 중심(中心)에서 멀어지는 것이며, 이는 사람의 형질(形質)의 자라는 운동(運動)이오, 향심운동(向心運動)을 행(行)하는 것은 시간적(時間的)으로 무궁(無窮)히 계승(繼承)하기 위(爲)하여 원심(遠心)의 종점(終點)에서 미래(未來)의 시점(始點)을 찾아서 무형(無形)한 중심(中心)을 향(向)하여가는 것이며, 이는 사람의 천성(天性)의 여무는 운동(運動)이다. 천지(天地)의 생생운동(生生運動)은 모두 환운동(圜運動)으로 되고 직선운동(直線運動)은 없는지라, 사람이 조상(祖上)으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것은 그것이 생생운동(生生運動)이므로 반드시 환운동(圜運動)이오 직선운동(直線運動)이 아니며, 환운동(圜運動)에 연결(連結)되어 계속(繼續)하는 생생운동(生生運動)은 또한 환운동(圜運動)이므로 사람이 향(向)하여가는 길도 또한 직선(直線)이 아니오 반드시 환운동(圜運動)이니, 그러므로 사람이 환운동(圜運動)을 행(行)하여가는 길은 그것의 원형(圓形)이거나 나선형(螺旋形)이거나를 물론(勿論)하고 반드시 시발(始發)하는 중심(中心)을 향(向)하여 환행(圜行)하는 것이다.

사람이 신(神)을 중심(中心)으로한 원심운동(遠心運動)과 향심운동(向心運動)은 스스로 신(神)과 사람과의 사이에 연계(連繼)되어있는 줄을 통(通)하여 행(行)하는 것이오 이 줄은 사람의 조상(祖上)이 신(神)에서 출생(出生)하여 세세(世世)로 계승(繼承)하여 내려오는 줄이므로 이것은 천명(天命)의 줄이 되는 것이다. 지구(地球)와 태양(太陽)과의 인력(引力)의 줄은 원심운동(遠心運動)의 줄과 향심운동(向心運動)의 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상반(相反)되는 두 운동(運動)을 한 줄로써 행(行)하고 있음과 같이, 신(神)과 사람과의 천명(天命)의 줄도 또한 한줄로 되어 있어 조상(祖上)으로부터 세세연속(世世連續)하는 원심운동(遠心運動)의 줄이 곧 사람이 신(神)에게로 환행(圜行)하는 향심운동(向心運動)의 줄이 되어, 사람이 신(神)에게로 돌아감에는 반드시 조상부모(祖上父母)의 내려오신 줄을 도로 걸어 올라가는 것이다. 신(神)과 사람과의 천명(天命)의 줄에는 조상부모(祖上父母)의 위(位)도 있어 신(神)을 향(向)하는 향심운동(向心運動)은 반드시 동일(同一)한 줄에 위(位)하신 여러 조상부모(祖上父母)의 마디를 거쳐서 올라가는 것이므로 신(神)을 향(向)하는 마음이 곧 조상부모(祖上父母)를 향(向)하는 마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신(神)의 사업(事業)을 우(祐)하는 때에 비로소 천명(天命)의 줄이 연계(連繼)되어 신(神)에 대(對)한 효(孝)가 되는 것이오, 신(神)을 향(向)하는 마음이 곧 조상부모(祖上父母)를 향(向)하는 마음이므로 신(神)에 대한 효(孝)가 바로 조상부모(祖上父母)에 대(對)한 효(孝)가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신(神)에 대(對)한 효(孝)가 없이는 조상부모(祖上父母)에도 효(孝)가 되지 못하며, 또 조상부모(祖上父母)에 대(對)한 효(孝)가 없이는 신(神)에도 효(孝)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신(神)에 대(對)한 효(孝)라함은 사람이 신(神)의 사업(事業)을 우(祐)하는 일이라, 사람이 신(神)을 우(祐)하면 신(神)은 환운동(圜運動)의 이(理)에 의(依)하여 사람의 우(祐)를 받으시는 대로 천혜(天惠)를 내리어 사람을 우(祐)하시는 것이니, 이는 사람이 신(神)을 우(祐)하는 일이 또한 자신(自身)이 신(神)의 우(祐)를 받는 결과(結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신(神)에게 효(孝)하는 것은 또한 자신(自身)의 생생(生生)을 위(爲)하는 일이오 신(神)이 천혜(天惠)를 내리어 사람을 우(祐)하시는 것은 또한 그 자손(子孫)을 생양(生養)하여 영원(永遠)한 생생사업(生生事業)을 행(行)하시기 위(爲)함이니 이와 같이 신(神)과 사람이 상우(相祐)하여 천지(天地)가 영원불궁(永遠不窮)히 생생(生生)하는 것이 효(孝)의 원리(原理)로 되는 것이다.

효(孝)의 원리(原理)로써 보면 자손(子孫)이 조상부모(祖上父母)를 위(爲)하는 것은 곧 자신(自身)의 생생(生生)을 위(爲)하여 자신(自身)과 신(神)과의 천명(天命)의 줄을 연계(連繼)하는 일이오 조상부모(祖上父母)가 자손(子孫)을 애육(愛育)하는 것은 또한 자신(自身)의 세세계승(世世繼承)하는 생생(生生)을 위(爲)하여 자기자손(自己子孫)과 신(神)과의 천명(天命)의 줄을 연계(連繼)하는 일이다. 자손(子孫)이 조상부모(祖上父母)를 위(爲)하고 조상부모(祖上父母)가 자손(子孫)을 애육(愛育)하고 하는 것은 모두 자기(自己)의 생생(生生)을 위(爲)하는 일이면서 또한 자손(子孫)은 조상부모(祖上父母)의 공덕(功德)을 보답(報答)하고 조상부모(祖上父母)는 신(神)의 자손(子孫)을 생양(生養)하여 신(神)의 사업(事業)을 우(祐)하는 것이니 조상부모(祖上父母)와 자손(子孫)과의 사이는 자(自)와 타(他)를 초월(超越)하여 동일(同一)한 천명(天命)의 줄위에서 생생(生生)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효(孝)라는 것은 다만 생존(生存)한 부모(父母)를 위(爲)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성(天性)을 여물게하고 신(神)의 사업(事業)을 (祐)하여 신(神)을 향(向)하는 마음과 이미 작고(作故)하신 조상부모(祖上父母)를 향(向)하는 마음이 일치(一致)하고 아울러 수하(手下)의 자손(子孫)들에게 선언선행(善言善行)을 수범(垂範)하여 조상부모(祖上父母)와 수하자손(手下子孫)들과의 사이에 천명(天命)의 줄이 연계(連繼)되게하는 것이 곧 작고(作故)하신 조상부모(祖上父母)에 대(對)한 효(孝)가 되는 것이다.

사람은 조상신(祖上神)에서 출생(出生)하여 시간적(時間的) 계승(繼承)으로는 조상(祖上)과 자손(子孫)의 계세(繼世)하는 계통(系統)이 되고 공간적(空間的) 확대(擴大)로는 세계인류(世界人類)의 연지(連枝)하는 형제(兄弟)의 의(誼)가 되는데, 사람이 신(神)의 사업(事業)을 우(祐)하여 사람을 생양(生養)한다 함은 별(別)다른 남이 아니오 곧 자기의 세계형제(世界兄弟)를 생양(生養)하는 것이다. 세계인류(世界人類)는 비록 피부색(皮膚色)이 서로 다르고 언어풍속(言語風俗)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하더라도 모두 동일신(同一神)에서 출생(出生)하여 동일조상(同一祖上)을 모시고 있는 형제(兄弟)이오 비록 촌수(寸數)의 늘고 밭고 한 차이(差異)는 있다 하더라도 각자(各自) 분리(分離)된 남남이 아니며 소위(所謂) 동민족(同民族)과 이민족(異民族)의 차이(差異)라는 것은 다만 촌수(寸數)의 늘고 밭고 함과 혼인(婚姻)을 통(通)하고 통(通)치 아니하고 한 차이(差異) 밖에는 되지 아니하는 것이다. 사람이 유형(有形)한 육체(肉體)로써 서로 접촉(接觸)하는 것은 극(極)히 국한(局限)되어 있으되 무형(無形)한 천성(天性)에는 신(神)의 작용(作用)이 있어 전인류(全人類)가 모두 공통(共通)한 것이니, 역괘(易卦)에는 달에서 사람의 씨의 생(生)함을 상(象)한 괘명(卦名)을「동인(同人)」이라 하고 거기에 또「천하(天下)의 지(志)를 통(通)한다」고한 것은, 인류(人類)의 씨가 모두 달에서 출생(出生)하여 그 본원(本源)이 동일(同一)하고 천하(天下)사람의 지(志)가 서로 통(通)한다 함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인류(世界人類)가 형제(兄弟)의 의(誼)로써 서로돕고 서로 친화(親和)하는 것은 신(神)의 생생사업(生生事業)을 우(祐)하는 것이므로 그것이 곧 신(神)에 대(對)한 효(孝)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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